명예의 전당

이글이글 타올랐던 샷이글의 추억

최*군 조*석 20.09.01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2/2009/data/board/2020/09/01/prize1011969_2.jpg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2/2009/data/board/2020/09/01/prize1011971_2.jpg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2/2009/data/board/2020/09/01/prize1011975_2.jpg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2/2009/data/board/2020/09/01/prize1011977_2.jpg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2/2009/data/board/2020/09/01/prize1011979_2.jpg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2/2009/data/board/2020/09/01/prize1011981_2.jpg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2/2009/data/board/2020/09/01/prize1011986_2.jpg 먼저 성군이형님의 그림같았던 샷이글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때는 바야흐로 6월 27일 아침,

라운딩이 시작될때가지만해도 성군형에게 독수리가 날아들거라곤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성군이형은 1홀부터 절기 시작했고 그날의 승리의 기운이 나에게 오는듯 하였다

하지만 이상하게 성군이형의 샷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나머지 동반자의 공들은 지들이 와이파이가 된마냥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렇게 불길안 예감이 시작되고...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홀컵 근처에 두리번 두리번 하던 성군형이 5살짜리 꼬마아이처럼 방방 뛰기 시작했고

골프장 모든사람이 들을수 있을정도로 크게 "옴마 이글이야 이글" 외치기 시작했다

우린 돈나가는것도 까먹은채 다같이 기뻐서 그린위를 방방 뛰기 시작했다.

골프를 10년동안 치면서 아직도 이글을 못해봤는데...벌써 이글이라니...

너무 부러웠다...너무나도......

다시한번 진심으로 이글 축하드리고, 이글패를 받으신 성군형님도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이글패를 보시고

너무 만족해 하셨다. 역시 스카이트로피의 퀄리티는 타의 추종이 불허하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