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E IN ONE
골프를 시작한지 8년이 되었습니다.
처음보는 장면 이었죠 저는 3m정도 붙여 놓았는데 내 뒤에서 날린 샷이
홀 후방 2~3m에 떨어졌습니다. 니어는 가서 재봐야 될거 같다면서 가려는데
슬슬슬 굴러내려오지 않겠어요 캐디가 "들어갔어요"라고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어리둥절 하더군요 "정말이야? 진짜로?" 와! 내인생 첫 홀인원을 보는 순간 이었습니다..
홀인원은 일생에 한번 하는것도 힘들지만 보는것도 어렵다고 하는데 너무 짜릿한 순간이었습니다.
동반자 모두 자기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 주었고, 우리는 바로 앵콜 라운딩을 예약하고 철수합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동반자는 트로피를 준비하기로 했고
제가 돌아오자마자 골프스카이 트로피에 주문 합니다.
동반라운딩 3일전에 제가 받아서 우리집에 진열 했다가 선물 해주었는데,
트로피가 너무 고급스럽고 예쁘다고 감탄하며 부러워 했습니다.^^
내년에도 싱글, 이글, 홀인원을 해서 또 좋은기회를 마련하기로 하고
기분좋게 동반자들과 저녁식사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시한번 이기형사무장님 홀인원 축하드리고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HOLE IN ONE
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