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GLE
2020년 05월 03일 해솔리아 CC
골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친한 동생이,
파5에서 티샷을 날리고, 세컨샷을 유틸로 치는 순간 캐디께서 "사고쳤다!!" 라고 했어요 ㅋㅋ
뭐 3~4미터 앞에 붙였겠지하고 그린을 올라간 후 30 cm 앞에 붙은 것을 확인하고 격앙과 환호 ㅋㅋ
캐디가 동생이고 구력이 얼마 안되니 컨시드 이글을 주자고 했지만
저를 비롯한 동반자들의 격한 반대로 퍼트를 했고..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순간 기쁨과 좌절이 공존하더군요..
또다시 찾은 같은 CC 같은 홀에서 이글패 증정을 했습니다. ^^
많은 결정장애 끝에 제작한 이글패가 너무 멋있어서 자리를 더 크게 빛낼 수 있었습니다.
동생도 좋아하고 동생 와이프분도 너무 좋아하고,
너무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골프라는 이름으로 앞으로도 많은 트로피를 제작하게 되겠지요.. 그때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AGLE
백*민
